여행 일기/2025 독일

[영알못의 독일 여행 ~실전편~] 9화(2/2) 베를린 관광 : Rausch,독일 돔,Ständige Vertretung,베를린 주립 도서관

bonnie_ 2025. 11. 8. 17:15


돌아온 베를린 여행 2편~

1. Rausch & 독일 돔


언니와 베를린 관광이 다시 시작됐다. 난 여행에서 쇼핑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찾아보지 않았던 새로운 관광지도 데려다 줬다. 대표적으로 ‘Rausch’이다.


‘Rausch’는 베를린의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가게라고 한다.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다양한 초콜릿을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다. 관광객들도 많이 있다.


깜짝 놀랐던 건, 초콜릿으로 만든 독일 관광지를 볼 수 있다는 것! 생각보다 크도 커다랗다. 국회 의사당, 님펜부르펜 궁전 그리고 브란덴브루크 문 등 베를린의 대표 관광지를 볼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 가게에 들릴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겸사겸사 초콜릿도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하지만 우리는 구매하지 않았다.)


밥 먹으로 가는 길에 본 독일 돔. 내가 알기로는 독일의 성당인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 유래나 특별한 내용은 모르기 때문에 훑어보고 사진만 찍고 지나갔다.
베를린은 동네를 걸어다는 것만으로도 관광지를 훑어볼 수 있는 것 같다.

2. 슈프레 강 & Ständige Vertretung


슈프레 강 앞에 있는 식당을 향해서 부지런히 걸어갔다. 살짝 구름은 껴있지만 ’프리드리히‘ 거리를 걸어다니며 베를린을 구경했다.


Ständige Vertretung에 도착했다. 원래는 슈프레 강 앞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4개국어(영어, 한국어, 일본어, 태국어)로 번역된 메뉴판도 추가로 가져다 주셨다. 기념으로 가져가라고 하셨는데(ㅋㅋㅋ) 괜찮다고 거절했다.


새우 피자와 Curry wurst &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독일 음식에 지쳐가는 어머니와 나에게는 꽤나 맛있었다. 길거리에서 사먹었던 Curry Wurst로 기대치가 아주 낮아져있었는데 맛있었다. 피자도 크리스피한 도우에 생우도 조각마다 들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음식다운 음식을 먹은 느낌!

맥주1과 알콜프리 맥주1도 주문했는데, 사진 속 크기의 맥주가 가장 기본인 것 같았다. 콜라를 주문해도 300cc 용량으로 정도로 나온다. 한국은 500cc 용량이 기본이라서 찔끔찔끔 먹어야해서 좀 아쉬웠다.


가게 풍경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양한 사진이 액자에 걸려있었는데, 유명인들 사진이 걸려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가게 내부에 손님들도 많았는데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ㅎㅎ). 만약 슈프레 강으로 온다면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3. 베를린 주립 도서관


언니가 일이 있다고 해서 쫄래쫄래 따라가서 구경한 베를린 주립 도서관이다.  베를린에서 관광하며 봤던 건물들 중에서 가장 고풍스러워서 깜짝 놀랐었다. 처음에는 도서관이 아닌 줄 알았다.


도서관 내부도 진짜 근사했다. 로판에 나올거 같은 저택의 정문 같았다. 와우. 저 계단을 올라가면 도서관 입구에 도착한다. 관람객은 입구에서 초록색 종이를 받으면 된다. 30분정도 관람이 가능하다.
만약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주립 도서관 회원증을 만들어야 하는데, 독일 거주자만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시에는 1층에 있는 사물함에 보관하고, 투명한 가방을 입구에서 받아서 개인물품을 넣거나 그냥 손에 들고 가면된다.


언니는 회원증이 있어서 내부를 돌아보기로 하고, 우리는 밖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도서관이 오늘 본 관광지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고풍스러웠다ㅎㅎ


도서관까지 관광후, 쇼핑과 장보기까지 마친후 귀가했다. 다리에 불이 나는 줄 알았다. 원래 계획은 체크포인트 찰리까지만 보고 귀가하는 거였다. 하지만 언니와 중간에 합류하게 되면서 관광을 더하고, 슈프레강에서 식사도 하고, 도서관도 가고,  쇼핑 하기 등등 엄청 빡세게 관광을 하게 된 것 같다. 얼렁 집에 가서 쉬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