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쾰른 여행 3일차입니다.
베를린으로 다시 고고싱~
1. Kölner Seilbahn(라인 케이블카)

어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도전하기 위해 온 라인 케이블카에 다시 왔다. 야경은 보지 못했지만, 케이블카는 꼭 타고 말겠다!
원래는 루드비히 박물관이 계획되어 있었지만... 계획은 계획일뿐!! 마음이 이끄는대로 간다.
라인 케이블카는 겨울에는 운영을 안한다고 하고 풍경으 볼만하다고 해서 꼭 타보고 싶었다. 아침부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영업 공지를 여러번 확인하며 케이블카 역에 도착했다.

매표소 앞에 수학여행 온듯한 학생들이 선생님과 길게 줄서있었다. 건물 앞에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여유롭게 기다렸다. 어제와는 다르게 눈 부시도록 날씨가 참 좋았다.

무사히 라인 케이블카 티켓 구매 후 탑승까지 완료했다. ‘Zoo/Flora' 역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강 반대변에 있는 라인 공원의 승강장에 내려준다. 왕복 또는 편도 티켓으로 구매 가능하다. 우리는 쾰른 역으로 다시 돌아와야해서 왕복 티켓으로 구매했다. 라인 케이블카 왕복 티켓 가격은 성인 1인당 9.5유로이다. 자세한건 공시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둘이서 타서인지 케이블카 공간이 널널했다. 드디어 출발한다~

독일 쾰른 여행을 온다면 난 쾰른 대성당과 라인 케이블카를 추천하고 싶다. 케이블카를 타고 라인강을 횡단하며 보이는 풍경은 볼만 했다. 어제의 아쉬움은 날려버릴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앞서 탔던 학생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돌아왔는데, 라인 공원으로 향하는 우리들과 마주쳤다. 눈이 마주는 경우 아이들이 손을 흔들며 우리에게 인사했는데, 학생답게 발랄하고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다.
2. Rheinpark(라인 공원)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고, 나중에 다시 탑승하여 돌아갈 수 있다.(왕복 티켓을 구매한 경우)
만약 공원을 구경 후 돌아갈 경우 마지막 탑승 시간이 오후 5시 45분이므로 참고하면 된다.

탑승장에서 내려오면 리조트 같은 곳이 나온다. 우리는 공원을 잠깐 구경하것 이므로 반대 방향으로 갔다.
다른 이야기지만... 돌아가는 케이블카 타고 돌아갈때 모든 옷을 탈의하고 수영하고 있는 독일인들을 볼 수 있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평화롭게 잔디밭을 거늘고 있는 새무리를 봤다. 종은 모르겠지만, 공원의 평화로움을 옆볼 수 있었다.


중간중간 포토존이 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로 잘 나온다. 아직 단풍이 다 떨어진건 아니라서 알록달록한 이쁜 인증샷도 찍었다.


햇빛이 강해서 눈이 너무 부셨지만, 라인강을 따라 걸으며 자연치화적인 평화로움을 즐겼다. 강아지, 고양이, 새 등 동물들도 평화롭게 날씨와 자연을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다. 우리 나라와는 달리 공원이 굉장히 넓고 나무와 식물이 풍부한 점은 부러웠다.
만약 쾰른 여행을 온다면 돗자리를 챙겨서 라인 공원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공원이 정말로 넓어서 최소 반나절은 보내야한다. 좋은 사람들 또는 혼자서라도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하고 싶다.

라인 공원은 20분정도만 훑어보려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좋아서 아슬아슬한 시간까지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도 햇빛 아래에서 잠자는 새들을 구경했다.
어제 아쉬웠던 감정들은 만회가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시간이었다.

라인 케이블카와 라인 공원을 충분히 즐긴 후 쾰른 역으로 돌아왔다. 열심히 준비했던 쾰른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여행의 묘미는 예상치 못한다는 점이 아닐까. 계획이 틀어져서 아쉽지만,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더 좋은 기억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다시 언니가 있는 베를린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돌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