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2025 독일

[영알못의 독일 여행 ~실전편~] 7화 쾰른 여행 2일차(1/2) : 쾰른 대성당 & 미사, 임호프 초콜릿 박물관, 크레인하우스

bonnie_ 2025. 10. 30. 15:35

쾰른 여행 2일차!
숙소 위치가 좋아서 의도한건 아닌데
계획에 없던 유명한 곳들을
부지런히 돌아봤습니다~

1. 쾰른 대성당 & 아침 미사


오늘의 첫 목표인 ‘쾰른 대성당에서 미사보기’ 를
실행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왔습니다.


쾰른 성당은 숙소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가는 길에 성당의 뒷모습도 보였어요!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뒤에서 본
쾰른 대성당도 근사했습니다.


쾰른 성당은 독일의 3대 성당중 하나로 알고 있었는데 옛 과거에서부터 증축되어온 성당이니 만큼 웅장하고 화려했습니다.


오전 9:00 미사를 드리러갔습니다. 전 무교에 가까운 천주교지만, 부모님은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계셔 코스에 넣었습니다.

미사는 오전 9:00와 오후 6:00 미사가 있습니다. 오전 미사가 끝나는 오전 10:00부터 관광객에서 성당이 개방되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미사 시간의 변경의 가능성이 있어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세요~


성당이 워낙 웅장하고 크기 때문에, 개방된 공간에서도 독일의 종교적 역사와 성당 내부 및 다양한 성전을 충분히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망대와 보물관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전망대는 성당의 위층으로 올라가 쾰른 전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유료 공간은 사진촬영이 어려운 점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쾰른 대성당 내부

저희는 개방된 공간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망대와 보물관을 관람하지는 않았습니다.

천주교인이시라면 성당에서 시간맞춰서 미사를 보는 경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세계 어디서나 같은 형식 및 순서로 미사를 드립니다. 타국에서 미사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언어를 뛰어넘는 신앙의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한국과는 다른 문화적 차이 또한 종교를 통해 느끼는 것 또한 좋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쾰른 대성당 외부


2. 임호프 초콜릿 박물관

숙소에 들려서 점심과 재정비를 한 후에 다시 출발했습니다. 라인강을 따라서 슬슬 걸어갔습니다. 구름이 껴서 날은 흐리지만 비도 안오고 날씨는 나쁘지 않았어요.

다행히 아직 단풍을 다 떨어지지 않아서 여유롭게 풍경 감상도 할 수 있는 시즌이었어요~


숙소에서 15분 정도 걸어가서 도착한 임호프 초콜릿 박물관! 일정에는 없었는데, 시간도 남고 숙소 근처라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니깐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아서 놀랐었습니다. 비성수기 시즌에 관광하면서 기다리는 가장 많았던거 같은 느낌..;;

성수기에는 엄청 사람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매표소 위에는 화면이 있는데 시간대 별로 박물관 내부에 입장한 사람의 밀도를 안내해줍니다.

그나마 비성수기이므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임호프 초콜릿 박물관 티켓 가격은 성인 1인당 16.5유로 였습니다.(2025.10.28 기준)  

초콜릿 생산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
기계를 눌러서 받은 초콜릿

예정에도 없었고, 기대도 없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입장할 떄부터 초콜릿을 받았는데. 걸어다니면서 당떨어질 때마더 틈틈히 먹었습니다. 이후에도 중간중간 초콜릿하고 초콜릿 과자를 주는데 맛있습니다. 당보충도 됩니다.

버튼을 터치하면 기계가 초콜릿을 주기는 하는데, 비성수기 독일 여행하면서 가장 오랫동안 줄 서서 기다렸습니다.  어린아이가 많은 가족들은 모두 기다렸는데... 굳이...작은 조각 초콜렛을 먹기 위해 기다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기로 기다렸지만 추천드리지는 않아요ㅎㅎ


박물관 내용도 좋았습니다. 박물관이 4층정도 되는데 초콜릿의 역사부터 생산 과정, 초콜릿의 경제 효과, 환경 보호와 현재 위치 등등 초콜릿에 관련된 책 한권을 읽은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시각적 자료가 많으니깐 재밌었습니다.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포토존도 있습니다. 제빵사(?)분들이 쓰고 있는 모자도 구비되어 있어요. 모자가 귀여워서 저희도 인증샷 한장 찍었어요!


생산과정 파트를 지나면 3층쯤에서 커피랑 다양한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틈틈히 받은 초콜릿으로 입이 달아서 패스했습니다. 기념품을 구매하실 분들은 이곳 뿐만 아니라 매표소 옆에도 기념품 가게가 있어 원하시는 곳에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10월 마지막주에 갔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으로 귀여움 산타와 루돌프, 그 외의 다양한 캐릭터 초콜릿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ㅎㅎ 가격은 사악했으므로 패스했습니다.

3. 크레인 하우스


크레인 하우스도 원래 계획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임호프 초콜릿 박물관과 걸어서 15분 걸리였고, 트라잉엔글 전망대를 보러 가기에는 시간이 남아 있어 발만 찍고 오기로 했습니다.


이때 간과했던게 있는데, 바로 발상태였습니다. 쾰른 대성당 -> 임호프 초콜릿 박물관 -> 크레인 하우스 -> 숙소 까지 걸어다녔는데, 거의 1만보를 넘게 걸어서 발에서 불이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애매한 거리라서 잘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의자에서 휴식중


크레인 하우스는 포크레인을 모티브로 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겉에서 봤을 때는 내부는 사무실 같아보였습니다.
건축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현대 건축에 큰 관심이 없어서 ‘우와, 근사한 건물이다’가 감상의 전부였습니다.



비는 안오지만 구름이 여전히 짙게 깔려 있고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습니다. 노력했지만 크레인 하우스 3채가 모두 근사하게 나온 사진을 찍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발을 찍었다는 의미로 한장 촬영했습니다.


아픈 발을 어떻게든 끌며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이미 체력은 망신창이였지만, 잠깐의 휴식 후 호엔촐렌 다리와 트라이엔글 전망대에 가기로 했습니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