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쾰른 여행 2일차 2편~
1. 호엔촐레른 다리

임호프 초콜릿 박물과, 크레인 하우스로 인한 여파로 숙소에서 잠깐 휴식 후에 다시 움직였다. 호엔촐레른 다리는 쾰른 대성당 뒤쪽인 루드비히 박물관 쪽으로 오면 쉽게 갈 수 있다. 숙소와도 10분 정도 거리라서 부지런히 걸었다.


남산타워에도 있는 사랑의 자물쇠 다리가 비슷하게 있다. 조금 더 길고 무성하게 있어서 기둥에도 달려있다.
다리 바로 옆으로 열차가 지나다닌다. 서행으로 지나가는 열차를 보는것도 호엔촐레른 다리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다리를 지나갈때 갑자기 꽃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기분좋게 받았는데, 꽃을 강매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호엔촐레른 다리를 걷다보면 트라이엔글 전망대가 보인다. 부지런히 걸음을 옮겼다.
2. Cologne Triangle

부지런히 직진으로 걸어가면 전망대가 보인다. 안내문 옆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 후 입장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성인 1인당 5유로이다.

입구에 들어오면 엘레베이터가 보인다. 고속 엘레베이터로 28층까지 금방 올라간다.

엘레베이터로 올라온 뒤에 2개 정도 문을 열면 사진과 같이 보인다. 1층 정도 계단 위로 올라오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풍경. 노을을 보러 시간 맞춰 올라왔는데 구름이 잔뜩 껴있다(ㅠㅜ).


전망대는 180도로 구경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풍경이 가장 좋았다, 쾰른 대성당과 호엔촐레른 다리가 함께 보여서 인증샷 찍기 좋다.
날씨가 흐린 이유로 목표로 했던 노을은 보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이 떼지지 않았지만, 어머니께서는 만족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 목표인 ‘라인 케이블카를 타며 야경보기’를 실행하기 위해 이동했다.

3. 라인케이블카 탑승 실패
결론부터 말하자만 라인 케이블카 탑승에 실패했다.
라인 케이블카 매표소 위치도 착각했다는걸 이동하다가 알았다. 케이블카 탑승 위치는 트라이엔글 전망대의 반대편인 ‘Zoo/Flora' 이다. 이동까지 30분정도 걸린다.
거기다가 기차 환승시 한참을 헤매서 마감 시간까지 촉박했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매표소까지 미친듯이 달렸다. 역에서 매표소까지는 5분정도이다.

역에 내리면 라인케이블카 표시판이 있다.

역에서 다리를 넘어가면 라인 케이블카 안내소가 있다.
마감시간이 5분도 안남았기에 허겁지겁 뛰어 갔다.

도착했을때 문이 닫혀있었다(ㅠㅜ). 마감 시간 딱 맞춰 와서 문이 닫혀있는 줄 알았는데, 구글 번역기로 안내문을 돌리니깐 “바람이 너무 강해서 오늘은 영업을 안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ㅠㅜ
오는 길도 헤매면서 허겁지겁 달려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너무나 허무하고 아쉬운 마음이 컸다.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미리 하지 않았다며 투덜거리며 다시 확인했는데, 영어 페이지 상단에 ‘독일어’로 공지가 떠있었다.
아침에 봤어도 내용을 인지를 못했을거다.영어 페이지에서는 영어로 공지해달라고요ㅠㅜ
라인 케이블카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꼭 공식 영어 홈페이지에서 상단에 떠있는 글을 구글 번역기로 적극적으로 확인하셨으면 한다. 나와 같은 실수는 안하셨으면 한다ㅠㅜ
비도 주륵주륵오는데 피곤해보이는 어머니의 모습도 눈에 보이며 죄송한 마음도 크고, 쾰른 여행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들(노을보기, 케이블카 야경)을 하지 못해 아쉬움과 상실감도 너무나 컸다. 시무룩하지만 숙소로는 돌아가야한다.

다시 쾰른 역으로 돌아와서 근사한 쾰른 대성당에서 인증을 찍었다. 몸은 이미 넝마지만 마트도 들려서 다음날 먹을 일정을 마무리했다. 함께 고생해주신 어머니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오늘의 기억들이 추억이 될거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