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2025 독일

[영알못의 독일 여행 ~실전편~] 12화 베를린 여행 : 필하모니 무료 공연, 한식당 ‘행복’,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아이스크림

bonnie_ 2025. 11. 14. 05:41

벌써 중반이 넘어간 독일 여행ㅠㅜ
시간은 빨리 가는 것 같다ㅠㅜ
남은 날들도 최선을 다해서 여행해보자~


1. 필하모니 무료 공연

 


오늘은 필하모니 무료 공연으로 보러갔다. 가기전 냉털용 소세지와 빵, 계랑 사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워본다.

필하모니 무료 공연은 매주 수요일 1시에 있으며, 1시간 정도 진행한다. 연주 내용은 매주 바뀌는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오늘도 날씨가 참 좋다. 베를린은 비가 자주 온다고 했는데, 날씨운은 꽤 좋은 것 같다. 독일 기차역에서는 하늘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눈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높은 건물이 없고 고요하다.


선착순이라서 1시간전부터 줄을 서는게 좋을거라고 인터넷에서 글을 봤다. 우리는 살짝 늦게 출발해서 시간이 아슬아슬했다. 선착순이라고 하니깐 못들어갈까봐 불안한 기분에 빠른 걸음으로 필하모니 건물 앞에 도착했다. 12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연주를 듣기 위해 사람들은 줄을 서 있었다.

직원이 들어갈때 코인같은걸 준다. 그리고 공연장 입구 바로 앞에서 다시 코인을 바구니에 수거한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안왔는지 금방 들어갔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짐을 맡기는 곳이 있다. 무료로 짐을 맡길 수 있으며, 짐 열쇠? 비슷한걸 준다. 줄 서서 짐을 맡기면 된다.

연주 구성표

연주 내용도 받을 수 있다. 무료 연주지만 공연은 45분~1시간 정도 한다. 페이지 앞장은 연주 내용이며, 뒷장은 연주자 정보가 적혀있다. 오늘은 피아노와 플롯의 이중주 연주이다.


1시간 전에 온거지만 이미 좋은 자리는 선점되어 있다. 우리도 계단에 앉아서 자리를 맡았다. 만약 움직일 일이 있다면 겉옷을 자리에 두고 움직이기 때문에, 짐의 일부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12시 30분이 되자 자리가 꽉 찼다. 앉지 못하면 서서 관람하거나, 연주자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서 음악만 들게 될 수 있다. 최소 12시 20분 전까지와서 자리를 잡아두는 걸 추천한다.
배가 출출하다면 계단 밑에 있는 카페에 가서 음식과 커피를 사먹을 수 있다. 우리는 이미 밥을 든든하게 먹고 왔기 떄문에 굳이 사먹지는 않았다. 다만, 직원들이 계단에서 음식을 먹는건 제재하기에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일찍 오면 대기시간이 길기때문에 책이나 할일을 가져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클랙식 음악에 무지하기 때문에 솔직히 잔잔한 음악이 연주될때는 졸았다ㅎㅎ;; 뒤로 갈수록 대중적인 클랙식 곡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들어볼 만하다. 연주자들의 수준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건 좋은 경험이었다.
참고로 화장실은 2층에 있어 연주회가 끝나면 사람들이 몰리는 점도 참고하면 된다.

2. 한식당 ‘행복’ &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필하모니 연주회가 끝나고 밖으로 나왔다. 한식이 그리운 언니를 위해 한식당 ‘행복’으로 이동했다. 교민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독일의 명품 거리도 구경하고, 베를린의 다른 동네도 구경할 수 있었따.

한식당 ‘행복’ 탕수육
한식당 ‘행복’ 짜장면
한식당 ‘행복’ 국밥


나도 놀랐다. 한국에서 사먹는 것처럼 맛있었다. 특히 탕수육은 막 튀겨서 바삭하고, 국밥은 한국에서 먹던 것도 똑같다. 짜장면도 면은 똑같지 않지만 한국에서 사먹는 짜장면과 똑같다. 만약 여행중 한식이 그립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우리는 탕수육은 1번더 주문해서 먹었다.
점심 특선으로 먹었기 때문에, 3인 기준 팁 포함 60유로 정도로 가성비있게 식사할 수 있었다.


한식당 ‘행복’에서 식사 후 ‘무지’를 들리던 중,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를 우연히 볼 수 있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폭격으로 무너지 교회로 재건을 하다가 중단했다고 한다. 이 교회 옆에는 현대식 교회가 지어져 있다고 한다.
아직 할 일이 남아있기에 눈으로 대충 구경 후 기념 사진을 찍으로 자리를 떠났다.

3. Jones ice cream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이동했다. 성수기에는 문밖까지 길게 줄을 서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도 동네 주민과 아이들이 많았다. 줄을 설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외부 의자는 다 앉아있는 정도였다.


아이스크림은 나는 바닐라, 언니는 흑참깨, 어머니는  브라우니초코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는 바닐라가 가장 깔끔하게 맛있엇다. 브라우니초코는 엄청 달았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마트에 들려 장도 보고 집에 가는데 달이 엄청 커다랗게 떠있었다. 사진에 안담기는게 아쉬웠다. 이렇게 필하모니로 시작한 하루가 마무리되었다.